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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정원 화폭에 담은 신수원 8번째 개인전 - 유니온프레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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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수원
작성일 : 2014-06-18 조회 :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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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링크 : http://www.union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292 [877] |
[유니온프레스=이혜원 기자] 유년시절 꿈꾸던 정원을 따스한 시선으로 화폭에 담았다.
신수원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경북 경주시 노서동 라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신수원 작가는 마치 동화책 속 채색 삽화를 연상시키는 풍경과 정물 이미지들을 화면 가득 구현해서 보여준다. 단일하면서도 다채로운 색으로 구성된 작품 속은 전체적으로 따스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사실적인 세부묘사를 생략하고 단일한 색면으로 처리한다거나 화면 중앙을 가득 채우고 있는 비현실적 크기의 선인장 화분 이미지들은 엉뚱하면서도 기발하다. 이러한 구성 방식은 신수원의 작품에 회화적 긴장감을 부여하고 화면 전체에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미술평론가 최창윤은 “앙리 마티스의 오려 붙인 종이 작업을 떠올리게 만드는 신수원의 그림은 작가 자신이 말한 것처럼 경주 인근의 산촌에서 보냈던 행복한 유년시절에서 연유하는 것”이라며 “그의 그림에는 경주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고분군 이미지와 앙증맞은 다층석탑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계명대 회화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신수원 작가는 2006년부터 총 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외에도 2011대구아트페어, 미국 햄튼 아트페어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활발히 참여하며 작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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